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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CSJ

맥알렌, 찬양의 골짜기

찬양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모압과 암몬 사람들이 연합하여 유다의 여호사밧을 공격했을 때 유다백성들은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노래합니다. 전쟁의 급박한 순간에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우심을 요청하면서 찬양했을 때 하나님이 그 전쟁을 승리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이긴 그곳을 브라가, 즉 ‘찬양의 골짜기’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찬양하는 백성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셔서 여호사밧이 통치하는 동안에 태평과 평안함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찬양은 이토록 민족을 살리는 권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간구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리며 찬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문제에 간섭하셔서 문제가 찬양을 막지못하도록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급박한 문제가 생기면 표정이 어두워지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식은 땀이 흐르면서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내가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되고 신체적으로는 소화가 안되거나 목이 뻣뻣해 지고 어깨가 움츠려 듭니다. 영적으로는 기도하거나 찬양이 나오지 않고 숨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자는 달라야 합니다. 내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환경의 문제, 인간관계의 어려움, 물질의 부족함, 미래의 불안함 등등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하나님은 신자의 믿음을 보십니다. 악마는 연약한 믿음을 시험하지만 하나님은 시험을 통해 성숙해질 모습을 기대하십니다. 문제 앞에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믿음의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문제 앞에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영적으로 불안감을 느낀다면 더 큰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문제가 있을 때가 믿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때입니다. 두려워하면 지는 겁니다. 도망가거나 무시하거나 무관심하면 실패합니다. 마주하여 이기고 나가야 합니다.

악마는 이 세상의 물질과 권세의 주권자들을 이용해 세상을 자신의 세계로 이용합니다. 악마는 자신의 모습은 드러내지 않고 겉으로는 인간들을 세워 과학기술을 개발하게 하고 인류의 복지를 위해 물질과 권세를 사용하는듯 하지만 속으로는 죄악의 무리들을 동원해 타락의 문화를 퍼트려 죄악에 빠지도록 합니다. 이 세상의 복지와 문화가 선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각성시키는 일이 바로 교회가 감당해야 할 하나님 나라 사역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어 통치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하지만 죄성을 품은 인간들은 교회를 악이용하기도 합니다. 물질과 권세의 주권자들이 교회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죄악을 범할 수 있습니다. 교회도 이 세상에서는 악마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만 교회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습니다. 교회도 문제를 당하고 갈등하고 싸웁니다. 교회도 문제를 당하면 정신적으로 궁핍해지고 신체적으로 서로 싸우기도 하고 등을 지고 갈라서기도 합니다. 영적으로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지 못하고 율법주의에 빠집니다. 맥알렌을 살리는 길은 이 도시가 브라가 즉 찬양의 골짜기가 되도록 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다스리시고 인도하실 수 있도록 맥알렌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치시고 찬양의 땅으로 만드십니다. 이 일이 우리 교회에게 주신 기도의 사명입니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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