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은 ‘경건의 삶’ 공부가 수요일 저녁에 진행중이고 ‘확신의 삶’ 공부가 목요일 주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삶공부는 가정교회 사역에서 목장사역과 함께 중요한 제자훈련의 중요한 한 축입니다. 보통 삶공부는 일련의 순서를 따르는 과정이 있습니다. 예수 영접을 하고 침례를 받으면 ‘생명의 삶’ 공부를 시작으로 삶공부 과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생명의 삶공부를 마치면 ‘확신의 삶’ 그리고 ‘새로운 삶’의 순서로 진행합니다. 그 이후로는 다양한 삶공부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생명의 삶, 확신의 삶, 새로운 삶 공부는 우리 교회 성도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제자훈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교회 사역은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에 전념합니다. 목장은 VIP 비신자에게 집중해서 그들을 목장에 초대합니다. 비신자들은 일차적으로 복음을 들어보지 못하고 교회생활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VIP가 바로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다른 성도들과 어울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삶을 나누며 교제하면서 친근감이 쌓인 후 교회의 주일예배에 초대되어 편하게 교회에 올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그렇게 교회에 와서 예수영접하고 침례를 받으면 삶 공부에 들어가도록 권합니다. ‘생명의 삶’ 공부는 초신자들이 교회생활을 할 수 있는 믿음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끕니다. 조직신학의 기초를 교회생활과 연결시켜 공부하게 됩니다. 생명의 삶을 마치면 교회에서 사용하는 구원, 은혜, 침례, 회개, 재림, 영생 등과 같은 용어를 이해하게 되고 매주 주일예배를 왜 드리는 지, 십일조를 왜 하는지, 목장은 왜 매주 모이고 남녀가 함께 모여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받아도 구원의 완성을 이루어 가는 여정은 평생을 두고 이룩해야 할 과정입니다. 삶 공부는 바로 이 과정을 안전하고 바르게 이끄는 나침반이 됩니다. 잘못된 신앙지식이 영혼을 병들게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되기 위해서는 말씀을 제대로 정확하게 배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생명의 삶 공부는 검증되고 확실한 매우 유익한 제자훈련 공부입니다.
VIP는 때때로 비신자가 아닌 기신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수년동안 음식을 먹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본인은 복음을 이해하고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면서도 말씀을 배우는 자리에 예배하는 자리에 있지 않는다면 아사에 빠진 영적 상태가 된 것 입니다. 이들에게는 복음을 새롭게 전해야 할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은혜의 삶공부가 필요합니다. 비록 교회의 회원이 아닐지라도 진행되는 삶공부에 이런 분들을 초대하시기 바랍니다. 삶공부 과정에 관계없이 듣고 배운 말씀의 깨달음이 메마른 영혼에 생수가 되고 단단한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역사가 일어날 것 입니다. 삶공부가 교회에 나오지 않는 기존 신자들에게 확장될 수 있도록 삶공부를 알려주시고 초대하시기 바랍니다. 삶공부를 통해 구원의 회복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말입니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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