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위한 삶”(빌립보서 2:19-24)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 빌립보 교회의 소식을 듣기 위해 디모데를 보냅니다. 디모데는 바울이 아들과 같이 여기는 동역자입니다. 디모데는 바울과 같은 마음으로 사역을 감당했고 빌립보 교회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육체적으로 연약하고 내성적이며 어린 나이였지만 바울과 함께 전도여행에 참여하며 교회들을 섬기고 목회자로 세워졌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동역하는 모든 사역자는 예수님을 본받고 예수님의 마음을 닮고 예수의 영에 이끌려 순종합니다. 디모데는 빌립보 교회의 사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어려움 가운데 있는 성도를 격려하며 위로할 수 있는 목회자로 예수님의 마음을 소유한 바울의 동역자입니다. 복음의 능력이 작용해야 교회가 회복되고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합니다. 동역자는 사람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에 이르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가는 삶이 복음을 위한 삶입니다.
1. 같은 마음의 동역자
같은 마음을 가졌다는 의미는 영혼의 공감이 이루어졌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고 영접하는 신자는 같은 마음을 품게 됩니다. 동역자는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인 것처럼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게 됩니다.
2. 인품 있는 동역자
그리스도인의 인품은 연단과 시험을 이길 때 형성됩니다. 악마의 시험과 유혹은 하나님의 인격을 포기하도록 만듭니다. 이 시험을 이기는 믿음이 동역자의 인품이 됩니다. 인내하고 온유한 인품은 연단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3. 복음을 위하여 사는 동역자
복음을 전하는 일군은 하나님의 동역자입니다. 복음의 동역자는 모든 환난을 당하지만 흔들리지 않습니다. 서로를 위해 지탱하며 세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동역자는 하나님의 건물입니다. 서로 복음을 위해 애쓰며 성실하게 수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