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하는 신앙”(빌립보서 3:1-7)
빌립보 교회는 유대교 거짓교사들에 의해 신학적 공격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을 따르며 유대교화를 주장하는 이들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유대인과 같이 육체의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교회를 혼란하게 합니다. 바울은 이런 도전에 대해 이미 배운 말씀 가운데 굳게 서서 오히려 기뻐하라고 격려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듣고 마음에 새겨 든든히 서는 것이 안전합니다. 건강한 신앙은 바른 믿음의 확신과 입증된 신학 위에서 가능합니다. 바울은 거짓교사들을 개들, 악한 일꾼, 잘못된 열성으로 교회를 박해하는 자들이라고 하면서 교회가 분별할 것을 권고합니다. 현대교회도 많은 이단과 거짓신자들의 공격을 받습니다. 진리의 말씀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믿고 가정을 지키며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바른 실천을 낳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예배하고 예수님의 사랑만 자랑하며 세속의 이로운 것을 버리고 교회의 한 몸을 이루는 바른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
1. 안전한 말씀
유대교화를 꿈꾸는 거짓 교사들은 종교제례, 전통, 율법 등을 내세워 이상한 교훈으로 신앙의 자유를 곡해하고 교회를 어지럽게 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날마다 배우고 익히며 실천하고 생활화하여 안전한 말씀 위에 굳세 서야 합니다.
2. 거짓 일꾼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바울은 거짓교사, 악한 일꾼들을 개들이라고 표현하며 조심하라고 합니다. 성도라는 이름으로 신앙의 탈을 쓰고 잘못된 길, 사망의 길로 이끌어가는 악마의 앞잡이들입니다. 진리의 말씀, 성령님의 음성으로 분별하여 참 할례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을 자랑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로운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기고 오직 십자가 믿음만 자랑합니다. 세속의 자랑은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자신의 약함을 자랑하며 하나님의 행하실 일을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