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평화”(빌립보서 1:1-6)
행복은 모든 사람의 소망입니다. 생활 속에서 즐겁고 만족을 느끼는 평화로운 상태가 바로 행복입니다. 때를 따라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여러 환경과 조건이 잘 맞아 떨어질 때 감사하게 되고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운수가 좋다’라고 말을 합니다. 신자에게 행복은 하나님과의 온전하고 친밀한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시험과 역경 속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고 인도하심에 감사하고 은혜로 여기는 마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세상의 문제 속에서도 마음이 동요되지 않고 죄짓지 않고 미래를 책임지시는 하나님께 의탁할 때 참된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바울은 핍박 가운데에서도 복음을 따라 사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은혜와 평화를 빕니다. 인생의 행복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을 때 나눌 수 있는 축복의 인사입니다. 복음의 선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은 복음의 열매도 맺게 하십니다.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으로 인정하며 겸손히 은혜와 평화를 빕니다.
1. 은혜와 평화가 있기를
바울은 로마에 갇혀 있었지만 오히려 빌립보 교회를 향해 은혜와 평화를 기원합니다. 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선물입니다. 평화는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속에서 오는 화해와 기쁨입니다. 신자의 근본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2. 생각할 때마다 기도할 때마다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교회를 위해서 기도할 때마다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세워진 교회가 인간의 욕심과 악마의 간교로 오염되는 지금 세상에서 생각할 때마다 흐뭇해 지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3. 선한 일을 완성하시는 분
세상에 속해 있으며 죄악 속에 빠져서 흑암 중에 살고 있는 인간은 선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선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말씀과 성령의 충만으로 제자되어 선한 일을 완성하는 일에 우리가 동역하도록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