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례, 유월절, 만나의 영적 의미” (여호수아 5:8-12)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요단강을 무사히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에 도착한 후 젊은이들에게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킵니다. 할례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거룩한 표시입니다. 사실 전쟁을 앞두고 할례를 행한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입니다. 하지만 전쟁에서 승리의 관건은 인간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예식인 할례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나오게 할 때 유월절의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어린양의 피가 죽음의 천사를 건너 뛰게 했습니다. 유월절의 어린양은 죽음을 이기고 인간의 죄를 대속하여 제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지시기 전 제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자신의 살과 피라고 하시면서 성만찬으로 기념하도록 하셨습니다. 이 세상 사는 동안에 성도가 먹고 마셔야 할 하늘의 만나가 곧 예수님입니다.
1. 영적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에게 할례는 선택된 백성의 표식이었습니다. 성도에게 영적 할례는 그리스도의 할례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입성하는 약속의 보증입니다. 그리스도의 할례는 성령으로 마음에 받는 것으로 옛사람 곧 육신의 몸을 벗어버리고 거룩함으로 새사람을 입는 것 입니다.
2. 영적 유월절을 지켜야 합니다
유월절은 애굽에 내린 마지막 재앙입니다. 문설주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의 집들은 죽음이 건너뛰는 기적입니다. 고기와 무교병, 쓴 나물을 허리 띠를 띠고, 신을 신고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어야 합니다. 이 유월절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와서 완성됩니다. 떡과 포도주의 성찬 예배에 참예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영적 만나를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만나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 동안 먹였습니다. 만나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값없이 내려진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만나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무력함과 비참함을 돌아보시고 내려 주신 하늘의 은혜입니다. 만나가 이스라엘의 육신의 삶을 책임졌다면 영적 만나인 예수님은 영적인 삶을 책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