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지어져 갑니다”(에베소서 2:20-22)
그리스도인은 성령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이 모여서 공동체를 이루는데 이것이 교회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지성소를 가리킵니다. 각 신자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전으로 존재하면서 주님 안에서 함께 연결되어 성전 즉 교회가 되는 겁니다. 교회는 눈에 보이는 건물이 아니라 생명의 유기체적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완전한 성전이 이루어지기까지 자라납니다. 교회를 건물에 비유하면 계속해서 지어져 가는 건물입니다. 각 신자는 건물을 구성하는 재료가 됩니다. 신자를 몸의 지체로 비유할 때와 같은 비유입니다. 교회는 말씀으로 성령의 교통하심으로 점점 성장해 갑니다. 성장에 끝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자라난다는 의미는 대형교회가 되는 모습이 아니라 각 신자가 성숙한 경지에 이르고 지역으로 확산된다는 의미입니다.
1. 증인들의 교회
교회를 건물로 비유할 때 그 기초는 사도들과 예언자들이 놓았고 모퉁잇돌은 예수님 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경험한 사람들이 바로 증인입니다. 증인은 예수님께서 이루신 복음의 역사를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증인들이 교회를 세웁니다.
2. 연결되어 자라나는 교회
성도가 서로 연결되어 교회를 이룹니다. 교회는 지어져 가는 건축으로 자라나는 성전입니다. 온 성도가 주님 안에서 성령의 사랑과 평화의 띠로 연결됩니다. 모든 성도는 서로 연결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기 때문에 종교적으로 교회에 출석만 하거나 믿지만 교회를 떠나 있으면 완전한 구원에 이룰 수 없습니다. 3. 신자는 성령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납니다. 우리의 의지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라나게 하십니다. 성장에 끝은 온 인류가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경지입니다. 성령께서 신자 안에 작용하실 때 진정한 교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