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겨주시는 하나님”(사사기 4:4-9)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선택과 인도함을 받으면서도 반복적으로 죄악의 생활로 돌아갑니다. 결국 하나님은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내어 주십니다. 야빈과 적장 시스라는 철 병거 900대를 가지고 있으면서 20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억압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 마음 속에 있는 죄성을 정복하지 못했을 때 일어나는 영적 현상을 상징합니다. 인간은 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내적 죄악과 싸우고 외적 악마의 도전에 맞서야 합니다. 하나님께 울부짖어 도움을 요청할 때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여자 사사 드보라를 세워 주셔서 군대를 모으게 하시고 적장 시스라의 군대를 무찌를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고대 사회에서 여 선지자를 민족의 지도자로 세운 것 자체가 놀라운 일입니다. 또한 적장 시스라는 야엘이라는 여인에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철병거로 무장한 가나안의 군대와 적장은 연약한 야엘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그의 군대는 무너집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약한 자를 들어서 사용하십니다.
1. 반복되는 죄악과 시험
하나님 보시는 앞에서 반복적으로 악한 일을 행하는 이스라엘은 곧 신자의 모습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갖가지 모양의 악을 멀리해야 합니다. 죄악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은 시험을 당하게 하십니다. 시험은 죄악을 이기는 훈련의 과정입니다. 2. 하나님은 구원의 주권자입니다
성도의 역경과 시험은 하나님께서 구원의 여정 가운데 허락해 주시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시험을 위해 악마의 손에 성도를 잠시 넘겨주시지만, 시험이 끝나면 악마의 세력을 이길 수 있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십니다.
3. 동역자와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항상 신자와 함께 일하십니다. 승리를 약속하시고 군대를 일으켜 적과 싸우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무기력하게 혹은 게으르게 있는 신자를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주신 달란트와 은사를 가지고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사역에 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