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약의 일꾼” (여호수아 7:10-13)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번째 아이성을 정복하기 위해 최소한의 군사만을 출정 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전투에서 패배를 경험합니다. 군사력의 문제가 아니라 죄의 문제였습니다. 아간은 여리고성에서 주님께 바쳐야 할 물건을 가져가 죄를 범하였습니다. 아간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여 자기 장막 속에 그 물건을 숨겨놓은 것 입니다. 인간의 숨은 죄악은 하나님의 진노를 삽니다. 아이성은 작은 성이었지만 이스라엘은 그 성을 정복할 수 없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숨은 죄를 발견할 수 있도록 민족을 대표하여 회개하며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아간의 숨은 죄가 드러나게 하시고 아간을 벌할 때 비로서 이스라엘을 용서해 주시고 아이성을 정복할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아간의 죄는 개인의 죄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숨은 죄악이 용서받을 때 공동체의 과제가 해결됩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켜야 합니다. 성도는 예수님과 새언약을 세웠습니다. 새언약은 생명과 평화의 언약입니다.
1. 하나님께 숨은 죄는 없습니다
아간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공동체 사이에서 맺은 언약을 어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바쳐야 할 물건을 도둑질하고 거짓말하면서 자기 재산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은밀한 죄라도 하나님 앞에서 다 드러납니다. 내 속에 있는 죄악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행실을 해야 합니다.
2. 숨은 죄를 제거하고 성결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죄는 양립할 수 없습니다. 숨은 죄를 제거하고 성결하게 될 때 하나님은 성도를 위해 일하십니다. 성결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 입니다.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 앞으로 나아갈 때 인간의 죄는 사라지고 하나님은 기억하시지 않습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야 이 땅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3. 새언약의 성도
예수님은 새언약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믿을 때 새언약의 일꾼이 됩니다. 새언약은 생명과 평화의 언약으로 영혼을 살리고 이 땅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모든 영혼이 구원받는 것 입니다. 성도는 제사장이 되어 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삼는 사역에 동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