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역전, 부활”(사사기 3:27-31)
첫번째 사사 옷니엘의 활약으로 40년 동안 평화를 누리던 이스라엘 백성은 또 다시 죄악을 범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압 왕 에글론을 통해 18년간 이스라엘을 괴롭히도록 허락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향해 구원을 요청하며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은 왼손잡이 베냐민 사람 에훗을 세우십니다. 왼손잡이 에훗은 에글론을 극적으로 암살하고 전쟁에서 승리하여 80년간 다스려 평화를 지킵니다. 에훗은 약한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 왼손잡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사 직분을 잘 감당합니다. 사사는 구원자의 모형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한 악마는 이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삼일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심으로써 새 생명의 역전극을 이루십니다. 신자는 옛 속성에 붙잡혀 사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십자가 그늘 아래 나아가 보혈로 씻겨 죄악을 용서받을 때 새 속성으로 변화됩니다. 성령님께서 늘 우리와 동행하셔서 부활의 증인 되도록 이끄십니다.
1. 약점은 오히려 기회입니다
에훗은 연약한 베냐민 지파 출신이지만, 에브라임 지파의 도움을 받고 전쟁해야만 했습니다. 에훗은 왼손잡이라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적의 수장을 암살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끕니다. 신자의 약점은 오히려 강함입니다.
2. 승리를 확신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십자가를 지시겠다는 예수님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부활의 승리가 신자의 삶에 예비되어 있습니다. 신자는 이기는 영적 전쟁을 치릅니다. 승리를 확신하여 죄악과 맞설 때 악마는 쫓겨 갑니다.
3. 완전한 승리가 다음세대에게 기업이 됩니다
사사기의 전쟁은 신자의 영적 전쟁을 예표합니다. 에훗은 한 사람의 적군도 도망하지 못하도록 완벽한 승리를 이룹니다. 승리의 믿음을 계승한 사사 삼갈은 비록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었지만 막대기만으로 블레셋 적군을 무찔러 이스라엘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