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과 저주의 동시 언약” (여호수아 8:30-35)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 강을 건넌 후 첫 번 언약을 할례로 세웁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은 끝까지 책임지시겠다는 언약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여리고 성을 기적적으로 무너뜨렸지만 작은 아이 성에서는 불순종의 죄악으로 실패를 경험합니다. 숨은 죄를 회개하고 순종했을 때 아이 성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난 후 하나님께서는 세겜 땅에서 다시 한번 언약을 세우십니다. 순종은 축복과 연결되고 불순종은 저주가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심 산과 에발 산을 등지고 세겜 평야에서 온 민족이 모여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순종을 언약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축복과 경고와 저주가 함께 선포됩니다. 죄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이 세상을 축복으로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았는데도 축복을 누린다면 그것은 악마의 속임수입니다. 축복과 저주는 하나님을 신뢰하는지, 하나님께 순종하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다듬어지지 않는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제단은 오직 하나님만이 인간을 구원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 축복과 저주는 같이 주어집니다
그리심 산은 축복의 선포가 이루어지고 에발 산은 저주의 선포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늘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함께 내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타락성과 죄성에 대한 경고를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 축복의 삶입니다.
2. 저주의 땅에서 예배합니다
죄악을 미워하시는 하나님께 불순종 하는 것은 저주를 잉태합니다. 악한 사람들은 이 땅의 성공을 추구할 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은 정직과 온유와 겸손함으로 말씀에 순종할 때 이 세상에서 복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알려주십니다. 예배는 저주의 땅을 축복의 땅으로 바꿉니다.
3. 축복의 말씀을 따라 순종해야 합니다
축복의 말씀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섭리에 온 삶을 의탁하라는 선포입니다. 하나님이 신자의 삶을 축복의 삶으로 인도합니다. 예수님께서 순종의 본이 되어 주셨습니다. 순종은 말씀이 이해 된다고 해서 행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은 오직 믿음으로 순종할 수 있습니다. 더 큰 믿음을 사모해야 합니다.